책소개
몽골이 바라본 최승희,
최승희가 바라본 몽골
한국전쟁이 끝나지 않은 1952년 7월, 최승희와 함께 북한 예술단이 몽골을 방문한 사실은 냉전의 한가운데에서 북한과 몽골이 맺은 우호 관계를 이야기한다. 나는 당시 몽골이 바라본 최승희를 통해 이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 오랜 기간 한국과 몽골의 관계사를 연구해 온 나는 일제 강점기의 어둠 속에서 독립의 꿈을 품고 중국과 러시아를 넘어 내륙 깊은 몽골 땅으로 향했던 독립운동가 - 김규식, 여운형, 이태준 등의 행적을 통해 20세기 초 한 · 몽 교류의 역사적 흔적을 밝혀낼 수 있었다. 독립운동으로 맺어진 두 나라의 관계는 1945년 이후 해방과 남북 분열이라는 정치적 변화 속에서 사회주의 신생국으로 북한과 몽골이 새롭게 관계를 이어갔다. 그리고 그 시작점에 ‘조선의 무희’ 최승희가 있었다.
발굴된 영상 자료만으로 최승희의 몽골 방문 일정을 온전히 밝히기에 어려움이 있었던 때에 몽골 국립중앙문서보관소와 공동으로 책을 출간하기로 합의하면서 처음 기획한 ‘몽골이 바라본 최승희의 이야기’에서 ‘최승희가 바라본 몽골의 이야기’까지 책에 담을 수 있게 되었다. 이후 몽골 국립중앙문서보관소 측에서 새로운 한 편의 기록 영화를 추가로 발굴하면서 그동안 의문으로 남겨진 최승희의 몽골 일정을 복원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한국인의 눈에는 그냥 지나칠 수 있었던 몽골의 유명 예술인과 역사적인 장소들이 새롭게 이야기될 수 있었다. 당시 몽골의 시대상을 이해하게 되면서 비로소 최승희의 몽골 방문이 북한과 몽골의 문화 교류에서 한층 빛을 발할 수 있었다.
이 책은 1950년대 월북 이후 제대로 조명 받지 못한 최승희의 삶뿐만 아니라 사회주의 시기 몽골의 정치적 격동과 산업의 발전을 이해하는 귀중한 자료집으로 활용될 것으로 본다. 그래서 한국과 몽골, 두 나라에게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에서 이 책에 한국어와 몽골어를 함께 표기하기로 했다.
최승희가 바라본 몽골
한국전쟁이 끝나지 않은 1952년 7월, 최승희와 함께 북한 예술단이 몽골을 방문한 사실은 냉전의 한가운데에서 북한과 몽골이 맺은 우호 관계를 이야기한다. 나는 당시 몽골이 바라본 최승희를 통해 이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 오랜 기간 한국과 몽골의 관계사를 연구해 온 나는 일제 강점기의 어둠 속에서 독립의 꿈을 품고 중국과 러시아를 넘어 내륙 깊은 몽골 땅으로 향했던 독립운동가 - 김규식, 여운형, 이태준 등의 행적을 통해 20세기 초 한 · 몽 교류의 역사적 흔적을 밝혀낼 수 있었다. 독립운동으로 맺어진 두 나라의 관계는 1945년 이후 해방과 남북 분열이라는 정치적 변화 속에서 사회주의 신생국으로 북한과 몽골이 새롭게 관계를 이어갔다. 그리고 그 시작점에 ‘조선의 무희’ 최승희가 있었다.
발굴된 영상 자료만으로 최승희의 몽골 방문 일정을 온전히 밝히기에 어려움이 있었던 때에 몽골 국립중앙문서보관소와 공동으로 책을 출간하기로 합의하면서 처음 기획한 ‘몽골이 바라본 최승희의 이야기’에서 ‘최승희가 바라본 몽골의 이야기’까지 책에 담을 수 있게 되었다. 이후 몽골 국립중앙문서보관소 측에서 새로운 한 편의 기록 영화를 추가로 발굴하면서 그동안 의문으로 남겨진 최승희의 몽골 일정을 복원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한국인의 눈에는 그냥 지나칠 수 있었던 몽골의 유명 예술인과 역사적인 장소들이 새롭게 이야기될 수 있었다. 당시 몽골의 시대상을 이해하게 되면서 비로소 최승희의 몽골 방문이 북한과 몽골의 문화 교류에서 한층 빛을 발할 수 있었다.
이 책은 1950년대 월북 이후 제대로 조명 받지 못한 최승희의 삶뿐만 아니라 사회주의 시기 몽골의 정치적 격동과 산업의 발전을 이해하는 귀중한 자료집으로 활용될 것으로 본다. 그래서 한국과 몽골, 두 나라에게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에서 이 책에 한국어와 몽골어를 함께 표기하기로 했다.
저자소개
단국대학교 부설 몽골연구소
목차
머리말
해제
몽골에서 펼쳐진 18박 19일의 일정
역사 속 사진에 숨겨진 이야기
기록 영화가 전하는 못다한 이야기
신문에 남겨진 기록들
부록
해제
몽골에서 펼쳐진 18박 19일의 일정
역사 속 사진에 숨겨진 이야기
기록 영화가 전하는 못다한 이야기
신문에 남겨진 기록들
부록
출간일
2025년 11월 21일
출판사
민속원



